경제용어사전

리자드형 ELS

 

원금손실 위험을 낮추고 상환 기간은 앞당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리자드형은 하락장에서 수익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원금을 최대한 회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상품이다. 도마뱀(lizard)이 막다른 길에 몰리면 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듯 지수가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면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을 관리하게 된다.

일반적인 ELS 상품은 1차 조기 상환 시점에 기초자산 지수가 기준점(보통 80~85%) 밑으로 떨어질 경우 조기 상환을 받을 수 없다. 주가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면 불안감 속에 3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리자드형은 상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녹인(보통 55~60%)에 진입하지만 않았다면 약속한 수익률의 절반(3%)만 받고 조기 상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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