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정기예금 유동화증권

 

은행 정기예금이 기초자산인 증권. 증권회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을 발행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에 판매한다.
증권회사들은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해 은행에 거액의 정기예금을 맡기고 통상 0.4~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이렇게 우대금리를 받은 정기예금을 기초자산으로 해 유동화증권 형태로 되팔면 0.1~0.2%포인트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기관투자가는 정기예금 유동화증권이 편입된 만기 1~6개월 신탁상품에 가입하는 형태로 단기 자금을 운용한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는 특정 은행과 거래할 수 있는 정기예금 규모에 제약이 있다. 이 때문에 정기예금 유동화증권 투자를 통해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외화 정기예금 유동화증권은 시장 상황에 따라 연 2%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외화 정기예금은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로 환산한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서다.

  • 조세

    국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을 말하는데, 과거 담배·인삼 등 전매사업에서 발생한 전점매익금도...

  • 좀비 경제[zombie economy]

    무력화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금리인하 및 각종 적책수단을 동원했음에도 경제주체가 반응하...

  • 자연재해대책법

    태풍과 홍수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국토를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 · 신체 및 재...

  • 적하 목록[Manifest, M/F]

    선적 완료 후 선하증권의 사본을 기초로 선박회사 혹은 대리점이 작성하는 적하의 명세서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