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공리주의

[utilitarianism]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쾌락, 즉 효용(utility)에 두고 있는 사회사상으로 18세기 정치 철학자 였던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이 체계화한 철학이념이다. 공리주의에 따르면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회피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인 만큼 개인의 행동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제도와 정책도 그것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과 만족감이 최대화될 때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즉, 사회구성원 전체의 효용의 합을 최대로 하는 것이 공리주의가 추구하는 최고의 선(善)인 셈이다. 공리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을 통해 19세기 중반 영국의 정치사회적 개혁운동의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고, 비용과 편익의 개념을 이용한 효용 극대화를 통해 경제학에 있어서도 상당한 학문적 기여를 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 광섬유 복합가공지선[Optical ground wire, OPGW]

    철탑에 송전선로와 더불어 설치되어 고압 송전선로를 보호하는 가공지선에 광섬유를 더해 통신선...

  • 그라핀[graphen]

    2004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앙드레 게일)과 러시아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연구소의...

  • 공익조항

    덤핑 심사를 할 때 덤핑이 다른 기업이나 소비자 등에 준 긍정적인 영향도 고려하자는 것

  • 김치 코인

    한국에서 발행된 가상화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버거코인과 구분하여 사용된다. 김치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