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가격차별

[price discrimination]

같은 상품에 대해 구입자에 따라 다른 가격을 받는 행위를 말한다. 가격차별은 독점시장에서 나타나며, 경쟁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격차별의 사례로는 영화관의 조조할인, 요일이나 계절에 따라 다른 비행기표 가격, 각종 할인권, 라면 10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수량할인 등을 들 수 있다.

가격차별은 1급, 2급, 3급 가격차별로 구분된다. 1급 가격차별이란 각 단위의 재화에 대해 소비자가 지급할 용의가 있는 최대 금액인 유보가격에 해당하는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다. 1급 가격차별은 ‘완전 가격차별’이라고도 한다. 2급 가격차별이란 소비자의 구입량에 따라 단위당 가격을 서로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전기요금, 수도요금 같이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점점 낮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다. 3급 가격차별이란 소비자의 특징에 따라 시장을 몇 개로 분할해 각 시장에서 서로 다른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가격차별은 3급 가격차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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