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펌프이론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면 소비가 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스며든다는 ‘트리클 다운(trickle down)’ 원리는 허상에 불과하고 부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하려면 복지국가라는 펌프를 통해 콸콸 흐르게 해야 한다는 이론.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2011년 출간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통해 주장한 것이다. 장 교수는 “‘부자들에게 유리한 소득 재분배’로 ‘사회적 파이’가 불어난다고 해도 시장에 맡겨두면 상류층의 부가 밑으로 흘러내리는 정도가 미약하기 때문에 상당한 양의 물이 밑으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복지국가라는 이름의 전기 펌프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한다.

  • 파인[FINE]

    금융감독원이 2016년 9월 1일 개설 예정인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fine.fss.o...

  • 페론주의[Peronism]

    아르헨티나에서 1946-1955년, 1973-1974년 집권한 후안 도밍고 페론 대통령과 ...

  • 플라잉카[flying car]

    땅과 하늘을 모두 달리는 자동차다. 일반 자동차처럼 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순수한 ...

  • 프라이머리마켓기업신용기구[Prim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 PMCCF]

    프라이머리마켓은 채권 발행시장을 말한다. 기업은 이 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