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폭소노미

[folksonomy]

폭소노미는 웹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콘텐츠에 키워드(태그)를 부여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분류하고 구조화하는 사용자 주도형 분류 체계다. 이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분류 방식(디렉터리, 계층적 분류)과 달리, 대중의 참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단지성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Folksonomy’는 ‘사람들(folks)’과 ‘분류법(taxonomy)’의 합성어로, "대중이 이름을 붙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자는 블로그 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에 직접 태그를 부여하고, 이 태그들이 축적되며 자연스럽게 의미망(semantic network)을 형성한다.

태그 기반 분류는 콘텐츠를 한 가지 주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차원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검색성과 탐색성을 높인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플리커(Flickr), 딜리셔스(Del.icio.us),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 폭소노미는 웹 2.0 시대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참여·공유·개방을 기반으로 한 정보 조직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한다.

  • 피구효과[Pigou Effect]

    물가하락으로 현금구매력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소비가 늘어 경제가 확장되는 현상을 말한다. ...

  • 펀드 50%룰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이 계열 자산운용사와의 거래 비중을 50% 이하로 유지하도...

  • 포괄금융

    영세수출업체에 대한 무역금융 취급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금용도, 즉생산자금 또는 ...

  • 핀테크혁신펀드[Fintech Innovation Fund]

    핀테크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2019년 12월 조성된 모태펀드(fund of f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