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폭소노미

[folksonomy]

폭소노미는 웹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콘텐츠에 키워드(태그)를 부여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분류하고 구조화하는 사용자 주도형 분류 체계다. 이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분류 방식(디렉터리, 계층적 분류)과 달리, 대중의 참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단지성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Folksonomy’는 ‘사람들(folks)’과 ‘분류법(taxonomy)’의 합성어로, "대중이 이름을 붙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자는 블로그 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에 직접 태그를 부여하고, 이 태그들이 축적되며 자연스럽게 의미망(semantic network)을 형성한다.

태그 기반 분류는 콘텐츠를 한 가지 주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차원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검색성과 탐색성을 높인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플리커(Flickr), 딜리셔스(Del.icio.us),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 폭소노미는 웹 2.0 시대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참여·공유·개방을 기반으로 한 정보 조직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한다.

  • 폴리스 라인[police line]

    최소한의 질서유지를 위해 사건 현장이나 집회 장소에 설치되는 경찰 저지선을 말한다. 집회 ...

  • 파생외환상품

    시장상황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환율이나 금리 주가의 변동으로 자산의 가치가 떨어질 위험성이...

  • 피기백 모기지[Piggyback Mortgage]

    미국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용어. 1차로 집값의 80%를 대출해 준 이후 나머지...

  • 풋 워런트[put warrant]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의 특정자산을 특정일(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으로 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