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폭소노미

[folksonomy]

폭소노미는 웹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콘텐츠에 키워드(태그)를 부여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분류하고 구조화하는 사용자 주도형 분류 체계다. 이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분류 방식(디렉터리, 계층적 분류)과 달리, 대중의 참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단지성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Folksonomy’는 ‘사람들(folks)’과 ‘분류법(taxonomy)’의 합성어로, "대중이 이름을 붙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자는 블로그 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에 직접 태그를 부여하고, 이 태그들이 축적되며 자연스럽게 의미망(semantic network)을 형성한다.

태그 기반 분류는 콘텐츠를 한 가지 주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차원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검색성과 탐색성을 높인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플리커(Flickr), 딜리셔스(Del.icio.us),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 폭소노미는 웹 2.0 시대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참여·공유·개방을 기반으로 한 정보 조직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한다.

  • 플라자합의[Plaza Accord]

    1985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G5) 재무장관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외환...

  • 포괄적 주식교환

    비상장기업 주주들이 상장기업에 지분을 모두 넘겨주고 그 대가로 상장기업의 신주를 받는 것....

  • 페론주의[Peronism]

    아르헨티나에서 1946-1955년, 1973-1974년 집권한 후안 도밍고 페론 대통령과 ...

  • 폴리코노미[Policonomy]

    정치를 뜻하는 폴리틱스(politics)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