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원심분리기

[centrifugal separator]

원심력을 이용해 핵폭탄에 필요한 고농축우라늄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장치다. 우라늄 원석은 핵분열이 일어나는 우라늄 235를 0.7% 함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우라늄 238이다. 우라늄 235보다 우라늄 238이 더 무겁기 때문에 우라늄광석을 기체화한 뒤 원심분리기를 가동하면 우라늄 238이 제거되고 우라늄 235만 남게 된다.

길이 3m, 직경 20㎝의 원심분리기에 우라늄원석을 넣고 초당 500~800m의 속도로 분리하면 우라늄 235가 90% 이상 모인 고농축우라늄을 만들 수 있다. 원심분리기 1000개 정도면 핵폭탄 1개를 제조할 수 있다. 북한은 2000년 파키스탄에서 원심분리기 20여 대를 수입했다.

  • 연면적

    건축물 각 층 바닥면적을 합한 것.

  • 영끌

    `영혼까지 끌어 모은다'를 줄인말로 '영끌족', '영끌 대출', '영끌 투자'라는 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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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선은 진공상태에서 실리콘 표면에 1~2㎚로 형성되는 금속선이다. 선폭이 원자 1~3개에...

  • 액면배당

    주권에 표시된 액면가격을 기준으로 배당률을 정해 배당하는 것. 한국의 거의 모든 기업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