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양매도전략

 

만기가 같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옵션 투자전략이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행사가격이 다르면 ''스트랭글 매도'', 같으면 ''스트래들 매도''로 부른다. 스트랭글 매도는 기초자산이 매도한 콜옵션과 풋옵션의 행사가격 내에서 움직이면 옵션 매수자가 지불한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는다.

옵션은 시간이 갈수록 권리에 부여된 프리미엄(코스피200지수가 행사가격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는데 양매도는 이를 이용한 매매기법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를 205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와 195에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1원의 프리미엄을 얹어 매도한 투자자라면 만기일 코스피200지수가 195~205 사이에서만 마감되면 옵션 권리가 사라지는 대신 2원의 수익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예상치 못하게 지수가 급락할 경우엔 옵션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권리를 ''행사''하기 때문에 매도 투자자는 그 가격만큼을 물어줘야 해 손실을 입게 된다. 결국 양매도는 지수가 예상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지수가 급등락할 경우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보통 옵션 매도는 매수보다 10배 이상 높은 거래비용을 치러야 한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은 통상 매수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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