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출구전략

[exit strategy]

경제회복을 위해 공급됐던 과잉 유동성이나 각종 완화정책을 경제에 큰 부작용 없이 서서히 거두는 전략. 모든 경제정책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거의 반드시 따르는 법이어서 일정한 정책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그 정책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었을 경우에는 해당 정책을 다시 거둬들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어느 시기에 어떤 정도로 이를 시행하느냐가 관건이다. 너무 빠르면 해당 정책의 효과가 충분히 발생하기도 전에 이를 철회하는 것이 될 수 있고 너무 늦으면 부작용이 너무 커질 수도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자율을 낮추고 유동성공급을 확대해 왔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과잉유동성의 부작용을 견제하기 위해 이자율 인상, 채권매입축소 등이 출구전략으로 논의되고 있다. 탈출계획, 탈출전략, 이탈전략 등의 용어로도 쓰인다.

  • 채권 수요예측[bond book building]

    무보증사채를 공모할 때 공모금리를 결정하기 위하여 대표주관회사가 공모예정기업의 공모희망금리...

  • 차세대 중형위성개발사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공동 개발자로 참여하는 국...

  • 체비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을 하면서 사업재원으로 쓰기 위해 확보해 놓은 땅을 말한다. 토지구획 정리...

  • 초상권

    자기자신의 초상에 대한 독점권을 말한다. 헌법상 인정되는 인격권의 하나로 자기 초상이 승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