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무역어음

 

수출업체가 수출에 필요한 원자재구입이나 생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수출신용장(LC)을 근거로 발행하는 어음. 1989년 정부가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을 폐지하면서 대체수단으로 도입됐다. 수출업체는 신용장이 도착하면 금융기관과의 약정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을 지급인으로 하는 무역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수출업체가 이를 종합금융회사나 은행에 제시하면 일정금리를 공제한 뒤 나머지 돈을 대출받게 된다. 종금사는 이를 일반 투자자에게 매각, 유통시킨다. 무역어음 금리(할인율)는 기업어음(CP)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며 발행기간은 1백80일 이내로 제한된다.

  • 무소구 조건[without recourse]

    수입자의 지급 불이행에 대해 수출채권을 매입한 금융기관이 수출자에게 상환청구 요청을 하지 ...

  • 미디엄테크[medium technology]

    연구개발집약도(매출액에 차지하는 연구개발비의 비중)가 중간 정도에 해당하면서 제품의 고도화...

  • 모바일 주민등록증

    스마트폰 저장형 주민등록증.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관공서, ...

  • 메트릭스 조직

    금융그룹 내의 은행, 증권사 같은 계열사 법인단위 중심으로 짜여진 조직체계와 별도로 투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