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플링
[decoupling]보통 한 나라의 경제는 그 나라와 연관이 많은 주변국가나 세계경제의 흐름과 비슷하게 흘러가는데(동조화, coupling), 탈동조화는 이런 움직임과 달리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넓게는 경제분야에서 사용되며, 좁게는 환율, 주가 등의 움직임을 설명하는데도 자주 사용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 증시가 급락하자 ‘디커플링’ 논란이 있었다.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증시가 미국을 따라 급락할 것인지를 두고 전망이 분분했던 것. 그러나 2011년 말이 되자 상황은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유럽은 재정위기로 몸살을 앓고, 아시아는 인플레이션과 경착륙 우려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반면 미국은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가 유럽 및 아시아로부터 디커플링되고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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