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지수
[Index of Economic Freedom, IEF]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세계각국의 경제활동의 자유를 체계적으로 수치화 한 지수로 1995년을 시작으로 매년 초에 발표하고 있다. 헤리티지재단에 따르면 경제적자유지수가 높은 나라가 지수가 낮은 나라보다 장기적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으며 보다 번성한다고 한다.
이 지수는 평가 대상 184개국을 대상으로 △법치주의(재산권, 청렴도, 사법 효과성) △규제 효율성(기업환경, 노동시장, 통화) △정부 규모(조세, 정부지출, 재정건전성) △시장 개방성(무역, 투자, 금융) 등 4개 분야 12개 항목별 점수(100점 만점)와 이에 따른 5단계 등급을 발표한다.
80점 이상이면 '완전 자유'이고 △거의 자유(70점 이상 80점 미만) △자유(60점 이상 70점 미만) △부자유(50점 이상 60점 미만) △억압(50점 미만) 순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2024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은 184개국 중 종합순위 14위로 '거의 자유'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노동시장 항목에선 부자유 등급을 받아 8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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