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학적 대립
[Geoeconomic Confrontation]국가가 관세, 제재, 수출통제, 투자 제한 등 경제적 수단을 동원해 안보·외교상의 목표를 추구하면서 발생하는 국가 간 대립. 지정학과 경제를 결합한 지경학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6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지경학적 대립을 2026년에 세계적 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이 가장 큰 위험이자 향후 2년간 심각도가 가장 높은 위험으로 평가했다. 관세 부과, 경제제재, 반도체 수출통제, 자본 제한, 공급망의 무기화 등이 대표적인 수단이다. 경제정책과 국가안보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을 반영하는 용어로, 미중 전략 경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무역·기술 규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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