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자율운항선박

[Autonomous Ship]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센서, 위성항법장치(GPS),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항해, 충돌 회피, 정박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선박을 뜻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자율운항선박을 수동운항, 원격지원, 원격운항, 완전 자율운항의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자율운항 기술이 도입되면 해양사고를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등 경제적·환경적 이점이 기대된다. 특히 A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항로를 설정하고, IoT 센서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과 선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위성항법시스템(GPS, GNSS)을 이용해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며, 자동제어 시스템이 속도 조절과 방향 변경, 정박 등을 수행한다.

그러나 법적 규제 미비, 사이버 보안 문제, 기술적 신뢰성 확보, 긴급 상황 대응 방안 마련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현재 한국, 일본, 노르웨이 등 주요 국가들은 자율운항선박의 연구개발과 시험 운항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2030년경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된다.

  • 재정환상[fiscal illusion]

    납세자들이 각종 정부 서비스의 비용과 편익을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상황을...

  • 지리적표시제[Geographical Identification, GI]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

  • 직승인 거래중계 서비스

    직승인 거래중개 서비스는 가맹점과 카드사 간의 직접적인 결제 승인 과정을 중계하는 서비스다...

  • 조정[conciliation]

    조정인을 낀 당사자가 합의로 분쟁을 해결하려는 제도. 노사분쟁의 경우 노동조합과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