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점도표
K-점도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총재를 제외한 6명 금융통화위원의 3개월 후 예상되는 금리 수준 전망치를 점으로 나타낸 도구이다.
이 도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점도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창용 총재 취임 후에 도입되었다.
K-점도표의 목적은 시장에 금리의 단기적인 방향성에 대한 안내, 즉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FOMC와 달리, K-점도표는 서면으로 공개되지 않고, 금통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총재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개된다.
시장 참가자는 K-점도표의 변화를 통해 금통위의 정책 기조가 매파적인지 혹은 비둘기파적인지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