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도조 슈퍼컴퓨터

[Dojo Supercomputer]

도조 슈퍼컴퓨터는 테슬라(Tesla)가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설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슈퍼컴퓨터다.
테슬라 차량에서 수집된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여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된다.

도조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개발한 슈퍼컴퓨터로,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테슬라 차량에서 수집된 수백만 시간의 실제 주행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여,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학습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도조의 핵심은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D1 칩으로, 7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었으며, 5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있다.
25개의 D1 칩이 하나의 타일(Tile)을 구성하며, 각 타일은 초당 36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9페타플롭스(PFLOPS)의 연산 성능을 갖춘다.
도조는 일본의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보다 2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조는 PyTorch와 같은 오픈소스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AI 학습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도조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AI 학습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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