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서피크에너지
[Chesapeake Energy Corporation]미국의 셰일가스 혁명을 이끈 미국 에너지 기업.
2020년 마이너스 유가 사태로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가 2021년부터 천연가스 가격과 유가가 치솟으면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2021년 3분기 매출이 17억9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도 1년 새 약 59% 뛰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천연가스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 게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이 회사의 하루 평균 셰일가스 생산량은 43만 배럴에 이르며 이 중 80%가 천연가스다. 지난해 8월에는 천연가스 생산업체 바인에너지를 11억달러에 인수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은 2021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