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위드 코로나

[With Corona]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 보다는 백신접종을 늘리는 등의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 신규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전략이다

즉 코로나 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질병으로 여기겠다는 뜻이다.

2021년 8월 들어 영국을 필두로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주요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영국은 2021년 7월 19일봉쇄 조치 전면해제를 발표 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했고, 싱가포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규제를 유지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도 2021년 8월 2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제한 조치를 2021년 9월 10일 부터 사실상 모두 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 했다.

한편, 정부는 2021년 11월 9일쯤 위드 코로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021년 10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인의 80%, 고령층의 90% 접종 완료 시점을 언제로 예상하느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10월 25일 무렵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그로부터 2주 뒤인 11월 9일께에는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쯤 시작해볼 수 있다”고 답했다.

10월 마지막주까지 접종 목표를 달성하고 2주간 항체 형성 기간을 거쳐 11월 둘째주부터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현행 확진자 중심의 방역 체계는 위중증 환자·사망자 중심으로 바뀌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꼽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에 나서기로 했다. 지금까지 선구매한 물량은 약 2만 회분이다. 미국 머크(MSD)가 개발 중인 ‘몰누피라비르’ 구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정 청장은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테니 국회가 구매에 필요한 예산 배정을 해달라”고 했다. 경구용 치료제 관련 예산은 올해 168억원, 내년 194억원 등 총 362억원이 배정됐다. 치료제 비용은 1인당 90만원이 넘는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치료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키로 했다.

관건은 의료대응 체계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점은 접종률뿐 아니라, 그 당시의 코로나19 유행 상황, 의료체계 등 준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한다”고 말했다. 접종률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중환자 병실, 의료인력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시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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