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네거티브 스크리닝

[negative screening]

특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에 못 미치는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에는 투자하지 않는 전략.

예를 들어 한국은행은 2021년 들어 ESG가 부실하다고 평가되는 기업 자산을 외환 운용 포트폴리오에서 배제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 적용 원칙 및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행은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에 따라 ESG 부실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앞으로 투자를 자제할 방안을 마련 중이다. ESG 부실기업은 세계 최대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등급을 기준으로 선별한다. MSCI는 기업 경영현황을 평가해 ESG 등급을 AAA부터 CCC까지 7개로 매기고 있다.

한국은행이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을 본격 채택하면 MSCI ESG 최저등급(CCC) 기업 주식·채권 등은 외자운용원 투자대상에서 배제되게 된다.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은 스웨덴중앙은행이 2020년 11월 처음으로 추진을 선언했고, 한국은행은 주요국 중 두번째로 이 전략을 채택하는 중앙은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은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과 반대로 ESG 우수기업 자산을 더 매입하는 이른바 ‘포지티브 스크리닝’ 전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 노녹인[no knock-in]

    주가연계증권(ELS)상품 중에서 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 즉 투자원금손실...

  • 낙찰률

    입찰에 부쳐진 물건 중 낙찰된 물건 수의 비율. 낙찰률이 70%라면 10건의 매물 중 7건...

  • 나노경영[nano management]

    맥이트(McIT) 이론에 기반을 두고 지속적으로 고용 유지와 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

  • 눌림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종목이 수급 등의 요인으로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