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온실가스 배출부채

 

기업이 탄소배출 할당량을 초과해 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데 든 비용과 구매해야하는 배출권의 예상비용의 합이 배출부채다.

정부는 2015년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면서 각 기업에 탄소배출권을 무상할당했다.

기업 중에선 현대제철의 2020년 배출부채가 1,52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2020년 영업이익(730억 원)의 두 배가 넘는다. 삼성전자(318억 원) 및 포스코(202억원)의 규모도 작지 않다.

전문가들은 2021년부터는 한층 강화된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서 배출부채를 추가로 반영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채권단, 고객, 사회, 직원 등의 이해를 반영하는 자본주의의 한 형태. 독일 등 유럽의 방...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mission trading scheme, ETS]

    온실가스를 뿜어내는 업체들에 매년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해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은 ...

  • 유량[流量, flow]

    일정 기간, 즉 시간 단위당 정의되는 측정 지표로 소득, 소비, 저축, 투자, 수요, 공급...

  • 오니오마니아[Oniomania]

    TV나 온라인을 통해 사자 주문을 하는 낙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쇼핑중독증 환자를 일컫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