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드래프트 제

 

전직을 희망하는 엔지니어가 자신이 보유한 기능, 희망하는 보직 등을 입력하면 채용 희망 기업들이 연봉 등을 제시하여 채용하는 방식.

2017년 일본의 구인사이트 운영 업체인 리브센스는 프로 스포츠에서 각 팀이 선수의 경력과 특징을 살핀 뒤 뽑고 싶은 선수를 지명하는 드래프트제의 특징을 모방한 전직중개 사이트를 도입했다.

일본에서 일반적인 알선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단계에서 기업과 연봉 등의 조건을 협의한다. 드래프트제를 활용한 전직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엔 실력을 바로 평가받아 기업과 임금 수준을 협상할 수 있다. 이전 직장에서 받던 금액을 토대로 정해지는 과거의 연봉 산정 방식과 크게 다른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경력직뿐 아니라 대졸 취업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오사카에 있는 벤처기업 아이플러그가 운영하는 오퍼박스에선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이력서와 동영상, 사진 등을 올리면 기업이 채용을 제의해 면접이 치러지도록 했다. 이 사이트에는 2019년 졸업 예정인 대학 3학년 학생 2만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 데카콘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10조 원) 이상인 신생 벤처기업을 말한다. ...

  • 담보취득제한

    은행, 신탁, 투금, 리스, 종금 등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출을 해줄 때 담보로 잡는 부동산...

  • 대표성편견[Representation Bias]

    주식의 분석에 있어서 모든 거래 가격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

  • 대재해 채권[catastrophe bond, cat bond]

    지진과 쓰나미, 홍수 등 재산상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발행하는 보험연계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