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
[Neom City]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017년 10월 24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 콘퍼런스(FII)에서 짓기로 한 신도시 명칭. 2016년 4월 부왕세자 자격으로 사우디의 석유의존형 경제체질을 바꾸겠다며 발표한 사우디 국가개혁 프로젝트 ‘비전2030’의 실행 방안 중 하나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 연안 2만6500km² 부지에 서울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미래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 네옴시티는 ▲170km에 달하는 직선도시 '더 라인(The Line)' ▲해상산업단지 '옥사곤(Oxagon)'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Trojena)' 등으로 구성되면로,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70조원)에 달한다. 인프라 제작 비용에는 1000억~2000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100만명이 거주하고 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 도시에서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 첨단기술,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네옴은 `탄소 제로'도시로 추진될 계획이다. 2021년 1월 10일 빈 살만 왕세자는 네옴스마트시티를 차와 도로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어째서 개발을 위해 자연을 희생해야하는가. 우리는 미래 도시를 위해 관습적인 도시라는 개념을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라인'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 프로젝트는 빈 살만 왕세자가 진행해온 네옴스마트시티의 일부로 2021년 1분기에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도시는 모든 일상 편의 시설이 도보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벨트로 구성되며 친환경 동력원으로 작동하는 화물 대인 운송 수단은 모두 지하에 둬 지상에는 차량용 도로를 없앴다.
이 도시에 한해 규제를 대폭 완화해 외부 투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소속 두바이가 규제를 확 풀어서 ‘중동의 홍콩’으로 성장한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살만 왕세자는 도시 건설에 필요한 자금은 2300억달러 규모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과 민간 투자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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