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구조적장기침체

[secular stagnation]

경기침체와 소득불평등 심화로 세계 경제가 만성적 수요부진에 빠진 상태.
앨빈 한센 하버드대 교수가 1938년 처음 사용한 용어로 2014년 11월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콘퍼런스에서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한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가 다시 들고나왔다. 이들은 경제가 성숙단계에 달한 상황에서 만성적인 수요 부족, 특히 기업들의 투자회피에 따른 과잉저축이 세계경제 장기정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서머스 교수는 그동안 빚을 지면서 소비를 늘려온 가계가 소비를 줄여 부채를 갚고 저축을 늘린 데다 주요 선진국들도 금융위기 후 긴축기조로 전환하면서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은 투자에 관심이 적고, 은행들은 여신의 만기연장에만 관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머스 교수는 대안으로 정책당국에 공항,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민간 부문이 만성적인 수요 부진에 빠져 있어 스스로 충분한 고용과 성장률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인위적인 수요 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 그린 그리드[Green Grid]

    기업들의 IT 환경에서 중요한 데이터 센터의 전력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 컴...

  • 기간부예금제도[term deposit facility]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실시하고 있는 유동성 회수방안중 하나. 2009년12월28일...

  • 구전마케팅[Word of mouth marketing, WOM]

    제품, 서비스, 기업이미지 등을 마케팅하는 데 소비자의 입소문을 활용하는 것. 대중매체 대...

  • 기후환경요금

    기존 전력량 요금에 포함되어 있던 기후환경 비용을 별도로 표기하여 청구하는 요금.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