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전자제품 위탁생산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 EMS]

EMS는 OEM(주문자)의 설계 도면에 따라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조립·검사·납품까지 일괄 제공하는 제조 전문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다시 말해, 다른 회사의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얼굴 없는 산업’이다.

EMS는 초기에는 스마트폰, PC, TV 등 제품 수명주기가 짧고 생산기술이 표준화된 정보통신기기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일반 제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단순 조립(Assembly)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설계·기획·개발 등 상위 단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MS는 제품의 디자인이나 부품업체 선정 권한이 없다는 점에서 ODM(제조자개발생산)과 구분된다. ODM은 주문자의 요구에 맞춰 자체적으로 설계와 부품 조달을 수행하지만, EMS는 OEM이 제공한 설계에 따라 생산만 담당한다. 따라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재보험[reinsurance]

    특정 보험회사(원보험자)가 인수한 보험계약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에 다시 넘기는 ...

  • 직무만족[job satisfaction]

    특정 직무를 수행할 때 느끼는 자부심이나 성취감. 직무만족은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인...

  • 정기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

    계약한 기간 동안만 보상을 받는 생명보험의 일종. 만약 그 기간 동안에 보험가입자가 사망하...

  • 장기실명등록채권

    비실명자금을 산업자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정부가 각 금융기관에게 발행토록 허용한 저리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