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공정
나노미터(㎚)는 반도체의 공정기술 첨단화 여부를 가리키는 단위로 1㎚는 10억분의 1m다.
나노 공정에선 머리카락 굵기(5만분의 1m)의 2만분의 1 수준의 미세한 회로를 반도체에 그린다. 그만큼 칩의 크기가 작아진다.
5㎚ 공정에서 제조된 애플의 M1칩 하나엔 트랜지스터 160억 개가 들어간다.
2021년 7월 현재 5㎚ 공정이 주력인 삼성전자, TSMC는 차세대 공정인 3㎚ 공정에서 패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폭이 7㎚→5㎚→3㎚로 한 단계씩 진화할수록 반도체 칩의 전력 효율성이 20%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2021년 7월 26일 인텔이 기술설명회에서“20A(2㎚급) 공정 기술을 활용해 퀄컴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공식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반도체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