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니프티 나인

[nifty nine]

2015년 미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9개 우량주를 말한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정보기술(IT) 대장주 4개에 마이크로소프트(MS), 세일즈포스, 이베이, 스타벅스, 프라이스라인 등 5개 종목을 더한 것이다. 미국 증시를 대표한 S&P500지수가 2.2% 떨어진 2015년 9개 종목은 전부 6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니프티 나인"이란 용어는 2016년 1월 4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한 기사에서 처음 쓴 용어로 FT가 9개 종목을 니프티 나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니프티 피프티(50개 우량주)’에 자금이 몰린 1960년대 말과 현재 장세가 비슷해서다. 당시 미국에선 제록스 다우케미칼 일라이릴리 등 우량주 50종목에 투자가 몰리고 나머지 주식은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이후 1970년대부터 장기불황이 시작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처럼 소수 주식만 급등하고 나머지는 모두 부진한 장세는 미국 증시의 장기 랠리가 끝나가는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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