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발행어음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선정된 증권사들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200% 내에서만 발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예금자보호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발행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손실 가능성이 없어 저위험 투자상품으로 꼽힌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크게 △약정식 △적립식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은행으로 치면 각각 예금·적금·수시입출금식 통장과 기능이 비슷하다. 이 중 약정식 발행어음 상품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발행어음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별다른 가입 조건이 없다는 것이다. 토스뱅크와 제휴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상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는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금액 상한선도 없어 목돈을 안정적으로 굴리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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