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즈쿠리법
모노즈쿠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품질 제품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지금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일본중소제조업의 특징을 통칭하는 용어로 모노즈쿠리 법은 일본이 2006년 4월 시행한 중소기업지원법을 말한다. 금형 등 6대 분야를 20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각 분야에 속한 기업이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내면 정부가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연구·개발(R&D)비용, 정책자금 등을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최대 30억원, R&D비용은 3년간 최대 1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일본은 산업화를 이끈 ''''단카이세대(2차대전 후 베이비붐 세대)''''가 잇따라 은퇴하면서 장인들이 급감한 데다 대기업들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부품 아웃소싱을 늘리면서 제조업의 뿌리가 흔들린다는 위기감이 고조됐었다. 여기에 자동차 등 주요산업 부문의 불량률이 높아지는 등 문제가 가시화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제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