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글로벌국채지수

[World Government Bond Index, WGBI]

씨티그룹이 발표하는 미국, 영국, 일본 등 23개 선진국 정부채권으로 구성된 투자지수. 세계의 주요 채권 펀드들의 투자 잣대가 되는 지수로, 1조달러 이상이 지수에 따라 투자하고 있다. WGBI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시장규모가 최소 200억달러 이상, 신용등급 기준은 최저BBB-/Baa3 이상, 진입장벽에 관련된 일부 조건들(세제, 외환 등)도 3개월 이상 충족시켜야 한다.

한국 정부는 외국인의 국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 국채를 글로벌채권지수(WGBI)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WGBI 편입 기대효과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구체적인 사전 검토 작업을 시작한다. 한국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채시장에 더 많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 비율이 늘어 위기 때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WGBI 편입을 추진하다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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