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왜건 효과
[bandwagon effect]밴드왜건은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다. 악대차가 연주하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몰려가는 사람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뒤따르면서 군중들이 불어나는 현상을 비유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상으로, `편승효과'라고도 한다. 미국의 하비 라이벤스타인(1922~1994)이 1950년에 발표한 네트워크 효과의 일종으로, 서부개척시대의 역마차 밴드왜건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특정상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희소성이 떨어져 차별화를 위해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을 말하는 `백로효과(스놉효과)'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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