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대형 강입자가속기

[Large Hadron Collider, LHC]

입자를 거의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맞부딪히는 물리학 실험장치. 유럽입자물리연구소 (CERN)가 총 100억 달러를 들여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지대 지하 100m에 총 길이 27㎞의 강입자가속기를 건설해 2010년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LHC의 목표는 인류가 입자 중에서 유일하게 확인하지 못한 힉스(Higgs Boson)를 찾는 것. 힉스는 물체에 질량을 주는 입자로 우주가 탄생하던 빅뱅 당시에는 입자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물질 속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국제연구진으로 구성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지대에 길이 27㎞의 거대 강입자가속기(LHC)를 구축하고 초미니 ‘빅뱅’을 일으키는 실험을 거듭해 2013년 3월 힉스입자의 존재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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