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콜 금리

[call rates]

콜 금리는 금융기관 사이의 단기자금 과부족을 조정해주는 콜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를 말한다. 예컨대 보험사에서 그날 자금이 남을 경우 그냥 가지고 있으면 손해이므로 이를 콜 시장에 내놓고 그 반면에 그날 결제자금이 모자라는 금융기관은 콜 시장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자금을 빌리게 되는데 그때 형성되는 금리가 콜 금리다. 그런 만큼 순수한 화폐시장으로서의 콜 시장과 거기서 형성되는 콜 금리는 기업이나 가계와 직접 관련이 없다.

그러나 콜 금리는 금융기관들의 시장인 시중자금시장의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다.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을 반영하는 만큼 전체 자금시장의 척도기능을 한다. 콜 금리가 회사채 유통수익률이나 CD 유통수익률 등과 함께 시중자금사정을 반영하는 대표적 지표 가운데 하나로 이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카드복합할부

    소비자가 차를 살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할부금융사에서 카드 결제액을 대신 갚아주고 소비자...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정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득 하위 80%' 가구에 가구원1인당 25만원 지급하기...

  • 크레이슈머[curasumer]

    상품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직접 꾸미고 자신의 의도에 맞춰 원래의 용도와는...

  • 캐시바이아웃[Cash Buy-Out, CBO]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채무재조정에 참여하지 않는 채권을 해당 기업이 일정 할인율을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