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영업용순자본비율

[net capital ratio, NCR]

1997년 4월 도입된 증권회사자기자본규제 제도.

은행의 BIS비율처럼 증권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부담하고 있는 위험의 규모가 보유 중인 증권사의 유동성에 비춰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유동성자기자본(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다. NCR이 높을수록 자본건전성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증권회사들은 항상 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액보다 크게 유지해야 하며 그 비율이 100%, 120%, 150%에 미달할 때마다 각각 경영개선 권고, 요구, 명령의 적기시정조치가 이뤄진다.

투자자 보호와 증권산업 안정을 위해 제도적으로 마련한 장치지만, 증권업계의 자기자본투자(PI)를 제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투자은행 · IB)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관련어

  • 원가기준[cost basis]

    감가상각과 자본이득 또는 손실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자산의 원래 가격. 이는 보통 구입가격...

  • 웨이중은행

    1949년 중국이 공산화한 뒤 설립되는 첫 순수 민간은행인 동시에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

  • 영구채[consol bond, perpetual bond]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

  •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 의약품 특허를 처음 등록할 때 특허 범위를 넓게 설정한 뒤 2∼3년 간격으로 약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