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세컨드 라이프

[second life]

1. 세컨드 라이프 (www.secondlife.com)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벤처기업 린든 랩이 2003년 선보인 인터넷 기반의 가상현실공간을 말한다. 자신의 아바타(인터넷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해 집을 사고 물건을 만들어 파는 등 경제활동을 한다. 사이버 활동으로 번 돈 (린든 달러)을 실제 미국 달러화로 환전해 주기 때문에 현실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컨드 라이프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없는 곳"이라며 "자본주의의 신천지(frontier capitalism)"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현실세계로부터의 ''화려한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며 2007년 기준으로 가입자가 870만명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세계 주요 기업들도 이곳에 가상 지점을 내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컨드라이프 주민들이 창출하는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5억~6억달러에 달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GDP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 됐다.

2. 휴가기간이나 사이버 공간을 통해 또 다른 삶을 사는 것을 뜻한다. 지금의 직장 외에 다른 직업을 체험하고자 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가상의 삶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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