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 II
[BASEL II]기존의 은행 건전성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BIS)인 바젤1을 강화한 새로운 BIS협약으로 신바젤협약이라고도 한다. 현제 은행들은 BIS비율을 8%로 책정해 관리해 왔는데 신BIS협약인 바젤 II협약에서는 자기자본산정에 있어 대출 규모나 금리 차별화를 통해 특정 대출 쏠림을 방지하는 등 보다 정교화하고 운영리스크를 측정대상에 추가했다. 또한 리스크 측정 방법을 표준법과 기본내부등급법, 고급내부등급법(고급법)의 3가지로 제시하고 이중 하나를 은행이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은행 내부규정, 임직원 업무행위, IT시스템의 운영 리스크 등을 규정하고 있어, 전사적위험관리(ERM)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표준법과 기본내부등급법은 2008년 초에 도입하고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법은 1년 늦춘 2009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