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메모리
[NAND Flash Memory]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이나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메모리에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쉬메모리의 일종. 데이터의 저장 및 삭제가 자유롭다. 시스템반도체가 데이터를 우선 인식하거나 연산하면, 단기 저장장치인 D램을 거쳐 낸드플래시에 저장된다.
플래쉬메모리는 내부방식에 따라 NOR 형과 NAND형으로 나누는데, NOR형이란 셀이 병렬로 연결된 방식이고, NAND형이란 셀이 직렬로 연결돼 있는 구조다. 낸드플래쉬메모리는 USB드라이브, 디지털 카메라나 MP3 등에 쓰이는 메모리카드 등이 있다.
한편 노어플래쉬메모리는 MMC카드나 Compact flash 메모리에 쓰인다. NAND형은 NOR형에 비해 제조단가가 싸고,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NOR형은 NAND 형에 비해 더 빠르며 데이터의 안정성이 우수하다. 2020년 10월 말 현재 삼성전자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분을 인수한 SK 하이닉스가 각각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1위와 2위로 일본 도시바(3위)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