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전국공상연합회
중국의 기업가들을 대표하는 중국 최대의 경제단체. 지난해 11월 난징에서 세계 화교상인대회를 개최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중국민간상회''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하는 34개 분야별 대표단체 중 하나다. 주로 사영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지난해 쿤밍(昆明)에서 대규모 민영기업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정부정책과 업계를 조정하는 일이 주요 업무다. 관변단체로 정부의 정책 수립에 많이 관여하고 있다. 중화전국공상련에는 현재 1백56만6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이중 기업회원은 41만1천여 곳에 달한다. 전국 각 지역에 2만여 개의 지부를 갖고 있다.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고문 단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