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기
[Group Crisis]G3, G5, G6, G7, G8, G10, G20, G77…. 최근 비정부기구(NGO)가 선진국 위주의 모임에 반발하면서 ''그룹위기(Group Crisis)''란 용어가 자주 나온다. 그룹위기란 참가국간에는 이해관계가 첨예해지고 외부적으로는 NGO 등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과거와 같은 그룹의 영향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데서 비롯된 용어다. 현재 선진국들은 G7, G8(G7+러시아), G10(G7+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회의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반면 개도국들은 G24(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각 8개국)와 G77을 중심으로 이익을 대변해 오고 있다. 선진국과 개도국들이 동시에 참가하는 모임은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금융안정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G20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