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성과 도달성
[Rich & Reachness]필립 에번스(Philip Evans)와 토마스 월스터(Thomas Wurster)이 "e가치사슬의 해체"에서 사용한 개념이다. 과거 기업들은 특정 소수에게 정보의 양과 질을 풍부하게 전달했는가,아니면 보다 일반적인 정보를 다수에게 전달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타협을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기업간 합종연횡이 나타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의 등장으로 모든 비즈니스 주체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의 윤택성과 도달성은 크게 확대됐다. 다만 수많은 정보가운데 유용한 정보를 걸러내고 정보도달 시스템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냐가 경쟁이 관건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