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구속성예금

[compensating balance]

은행이 대출을 할 때 일정한 금액을 강제로 예금이나 적금 혹은 방카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양건예금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음할인, 자금대출조건으로 기업에 요구하여 해당 융자금의 상환 재원으로만 쓰게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따라서 이같은 예금은 예금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강제적으로 행해진다. 은행이 거래선에 대출을 해주고 그 대출금 일부를 유보시켜 주로 정기예금에 들게 하기 때문에 은행은 표면상 나타나는 대출금리 이상으로 실질금리를 인상한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기업에 있어서는 그만큼 비싼 실질금리를 부담하는 셈이 된다. 이같은 예금은 예금 확보나 채권 보전이란 측면에서 은행에 유리한 수단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나 예금계수 조작, 기업부담 가중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 구제역 바이러스

    구제역 바이러스는 단일 나선 RNA 바이러스로 크기가 25나노미터(1㎚=10억분의 1m)에...

  • 계좌추적권

    정확한 용어로는 금융거래정보요구권이다. 금융실명거래 및 예금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

  • 국제상품협정[international commodity agreement, ICA]

    국제시장에서 상품가격이 지나치게 변동하지 않도록 생산국과 소비국 간에 생산량이나 가격을 조...

  • 감정가

    해당 경매물건에 대해 법원이 감정법인을 통해 타당한 가격을 매기는 것. 1차 경매의 최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