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면역
채권면역이란 앞으로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채권매입 당시의 수익률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기법이다. 즉 이자율의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위험을 회피한 채 투자자가 채권투자 당시 목표로 했던 수익률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방법이다. 이런 의미에서 채권면역을 수동적·보수적 채권투자전략으로 볼 수 있다. 채권면역은 크게 자산으로서의 채권가치를 보호하는 자산면역과 자산과 부채를 연계하여 이자율이 어떻게 움직이든지 간에 자산의 가치가 부채의 가치 이상이 되도록 면역을 취하는 자산·부채 연계면역이 있다. 이자율 변동, 채무자의 파산 등 위험을 회피한다는 점에서 헤지거래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