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비율
[current ratio]기업의 현금 동원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이자 재무구조 안정성을 측정하는 비율로 사용된다.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누어 구한다. 유동자산이란 현금 및 현금등가물, 매출채권 등 기업이 단기간 내에(일반적으로 1년) 환금이 가능한 자산을 말하고 유동부채란 매입채무, 단기차입금 등 변제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부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동성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은 좋다고 볼 수 있다. 유동성 비율에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이 있다. 유동비율은 200%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으나 이보다 높다고 하여 반드시 지급능력이 양호하다고 볼 수 없다. 유동자산의 구성 내용이 재고자산에 과다하게 투자되어 있거나 불량채권이 많은 경우 오히려 단기지급능력은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동일한 유동비율이라도 유동부채와 유동자산의 규모에 따라 단기지급능력(지급가능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