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critical minerals]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풍력터빈처럼 미래산업을 움직이는 데 꼭 필요한 자원.
하지만 이들 광물은 일부 국가에 매장량이 편중돼 있거나, 생산과 수출이 특정 국가에 크게 의존돼 있어 수급 불안이 일상적이다.
리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이 대표적이며, 공급망이 흔들릴 경우 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한국처럼 자원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선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경제안보 자산으로 간주된다.
정부는 2023년 총 33종을 ‘핵심광물’로 지정하고, 확보 전략과 비축체계, 재활용 및 해외자원개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이 진보할수록 더 많이, 더 다양하게 필요한 광물. 결국 이 자원의 흐름을 누가 쥐느냐가 미래 제조업의 판도를 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