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니스 기술
[Liveness Detection]생체 정보 샘플이 실제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온 것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사진, 영상, 마스크 등을 활용한 스푸핑(spoofing) 공격을 탐지해 생체인증의 보안성을 높인다.
라이브니스 기술은 디지털 사기 방지의 최전선에 있는 핵심 기술로, 얼굴 움직임·눈 깜박임·미세한 표정 등 살아있는 생체 신호를 분석해 위조 여부를 판별한다.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eKYC(전자 본인인증) 절차에도 활용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무인 키오스크 앞에서 인증을 시도할 때, 정지 이미지나 사전 녹화 영상 등으로 위장한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기술 유형은 크게 사용자의 특정 동작을 요구하는 ‘능동형’과 자연스러운 생체 반응을 감지하는 ‘수동형’으로 나뉘며, 적외선 카메라, 3D 센서, AI 알고리즘 등이 결합된다.
온라인 금융거래, 비대면 계좌 개설, 얼굴로 여는 스마트폰 등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았지만,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