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잠정조치수역
[Provisional Measures Zone, PMZ]한중 잠정조치수역(PMZ, Provisional Measures Zone)은 서해 중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구역으로, 해양 경계선 확정을 유보한 상태에서 양국이 공동 관리하는 수역이다.
EEZ는 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약 370km) 범위 내 수산자원과 광물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갖는 해역이다. PMZ는 2001년 체결된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설정되었으며, 양국은 이곳에서 어업 활동 외에 시설물 설치와 지하자원 개발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어선은 협의된 조건 하에 이 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지만, 2025년 중국이 이곳에 대형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 사실이 알려져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은 이를 어업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영유권 주장이나 내해화 시도에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한국의 해양 주권을 위협하고, 한중 간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