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배터리 내재화

[battery insourcing]

배터리 내재화는 전기차 업체가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하고, 이를 자사의 전기차에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터리 수급을 안정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배터리 내재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전기차 업체들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테슬라, 폭스바겐이 이미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했으며 2024년 9월에는 현대차도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4위인 현대차가 배터리를 직접 생산할 경우 국내외 2차 전지 업체와 밸류체인에 지각변동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까지 약 9배 이상 늘어날 전망인데,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추진할 경우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내재화는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의 성능과 가격을 개선하고,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등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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