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
[Leclaza]유한양행이 개발한 국산신약 31호인 폐암치료제(Lazertinib)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다.
EGFR 돌연변이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며, 특히 뇌전이가 발생한 환자에서도 효과적이다.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약 1조 4천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된 이후, 2024년 8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제 중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사례다. 얀센은 렉라자와 병용요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유한양행이 글로벌 톱 50 제약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렉라자는 일본, 유럽, 중국 등에서도 상용화 절차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