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매그니피센트 7

[Magnificent 7, M7]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M7)은 2023년 이후 미국 증시를 주도해 온 7개 대형 기술기업을 묶어 부르는 증시 신조어다. 엔비디아(NVDA),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 아마존(AMZN), 알파벳(GOOGL·구글 모회사), 테슬라(TSLA)가 이에 해당한다.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 열풍이 확산되고 엔비디아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이 용어는 2023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수석투자전략가 마이클 하트넷(Michael Hartnett)이 처음 사용했으며, 1960년 개봉한 서부영화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에서 이름을 따왔다. 당시 미국 대형 기술주를 대표하던 FAANG을 잇는 새로운 대표 기업군으로 제시됐다.

이들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플랫폼, 전자상거래, 전기차 등 사업 영역은 다르지만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가총액 비중이 S&P500의 약 30% 안팎에 이를 정도로 커 이들 주가의 움직임이 미국 증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정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과 그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가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한편 M7은 공식 지수나 투자상품의 명칭이 아니라 시장에서 통용되는 약어다. AI 산업의 중심축이 변화하면서 망고스(MANGOS) 등 새로운 AI 중심 기업군을 지칭하는 조어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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