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이익잉여금

[earned surplus]

회사 이익의 누적액을 말한다. 이익잉여금은 배당 등의 재원이 되는데, 배당이 없다고 가정하면 매년의 당기순이익이 이익잉여금에 쌓이게 된다.

회사 설립 시점의 자본에는 이익잉여금이 없다. 첫해에 영업을 하여 당기순이익이 5억원 발생했다면 이익잉여금이 5억원 증가한다.

두 번째 해에도 당기순이익이 6억원이 발생했다면 두 번째 연도에는 누적액인 11억 원(5억원+6억원)의 이익잉여금이 쌓인다.

미처리결손금은 이익잉여금의 반대 개념이다. 기업의 누적 손익이 마이너스가 된다면 이를 미처리 결손금으로 이름을 바꿔 부른다.

처음에는 이익이 발생하여 이익잉여금이 누적되었다가도 이후 손실이 커진다면 언제든 미처리결손금이 생길 수 있다.

열심히 일한 우리 회사의 손익이 결과적으로는 이익잉여금(미처리결손금)의 형태로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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