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순환
[dual-circulation]내수 중심의 자립화경제(국내 대순환)를 기반으로 국제무역을 확대(국제 대순환)하겠다는 중국의 새로운 경제 정책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20년 제시했다.
쌍순환 전략의 핵심은 내수를 키워 성장 중심으로 키우고 수출의존도를 낮춰 무역, 투자 소비를 아우르는 경제 체질의 변화를 꾀하는 전략이다.
쌍순환 전략은 '개혁개방'의 반대말로도 해석된다.
미국의 견제가 거세지자 내수 중심으로 경제를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내세운 게 쌍순환이기 때문이다. 이는 시 주석이 수시로 국가안보를 강조하는 것과 연결된다. 공동부유와 쌍순환의 기조 아래 기업에 대한 국가의 통제는 더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